"가주 개스값 내년초 3달러대"…수요 감소와 유가 안정 원인
가주 개솔린 가격이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이번 달 말까지 갤런당 4달러 미만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남가주자동차클럽(AAA)은 개스 수요가 감소하고 유가안정으로 개솔린 가격이 계속 하락세라고 밝혔다. AAA 대변인 앤드류 그로스는 “이런 추세가 지속하면 많은 주에서 내년 초까지 평균 가격이 갤런당 3달러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배럴당 71.85달러로 지난 월요일 배럴당 81.99달러보다 약 10달러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개스버디는 “경제침체 우려, 코로나 19 사례 급증 가능성, 오펙 과잉 생산 등으로 유가가 거의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가주 일반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평균 4.51달러로 이는 한 달 전과 비교해 거의 1달러, 6월 이후로는 거의 2달러나 하락했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4.60달러로 지난달 5.51달러보다 0.91달러로 내려갔다.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1갤런당 4.38달러,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4.46달러로 나타났다. 이은영 기자개스값 달러대 수요 감소 개스 수요 유가 안정